문 대통령 “방역 비상상황, 국민에 면목 없는 심정...총력 대응할 것”(종합)
임효진 기자
수정 2020-12-12 14:04
입력 2020-12-12 14:04
청와대 제공
이날 문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지만 전국 곳곳 일상 공간에서 감염과 전파가 늘어나는 등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가 국민들의 큰 불편과 경제적 피해를 감수하면서 방역강화 조치를 거듭하고서도 코로나 상황을 조속히 안정시키지 못해 송구한 마음 금할 수 없다”며 “불안과 걱정이 클 국민들을 생각하니 면목 없는 심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심기일전해 더한 각오와 특단의 대책으로 코로나 확산 저지에 나서겠다”며 “비상상황으로 인식하고 단시간에 집중적으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총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무엇보다도 코로나 감염자를 빨리 찾아내는 것이 신속한 극복의 길”이라며 “군과 경찰, 공무원, 공중보건의를 긴급 투입해 역학조사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연합뉴스
또한 문 대통령은 “확진자가 대폭 늘고 중환자도 늘어 병상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다”면서도 “정부는 치료할 곳이 없어 국민의 생명이 위협받는 일이 결코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말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전담 병원을 긴급히 지정해 1000개 이상의 병상을 추가 수용할 수 있는 조치를 우선 취했다”며 “당장 1000명 이상을 추가 수용할 수 있는 생활치료센터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족한 의료인력도 문제지만 민간의료기관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고, 의대생까지 진료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백신과 치료제가 나오기까지 마지막 고비”라면서 방역수칙 준수를 국민에 당부하고 “정부는 국민을 믿고 특단의 조치를 집중적으로 시행하여 지금의 중대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