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집단감염 여파…정부 “물류시설 4300여곳 방역 점검”
최선을 기자
수정 2020-05-31 17:56
입력 2020-05-31 17:56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서 밝혀
경기 부천 쿠팡물류센터 집단감염 여파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잇따르는 가운데 정부가 다음 달 11일까지 전국 물류시설 4300여곳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방역 점검에 나선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1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런 내용 등이 담긴 물류시설 방역점검 결과 및 계획을 발표했다.
박능후 중대본 1차장은 “정부는 물류시설의 방역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그에 따른 조치도 강화하고 있다. 부처와 지방자치단체는 합동으로 6월 1일까지 32개 유통·물류센터에 대한 긴급 점검을 하고 있으며, 어제(30일)까지 23개소의 긴급 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박 1차장은 “택배 터미널 등 6개 부처 소관시설 4300여곳에 대해 방역 점검을 확대 실시하겠다. 앞으로 2주 동안 각 사업장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콜센터, IT 산업 등 밀집도가 높은 사업장 1750개소에 대해서 체크리스트를 제공해 자체 점검을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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