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독도 방문 1개월 늦춰진다…코로나19 확산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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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수정 2020-03-12 11:05
입력 2020-03-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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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관광객. 연합뉴스
독도 관광객.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일반인의 독도 방문이 예년보다 1개월 정도 늦춰진다.

12일 경북 울릉군에 따르면 올해 울릉도~독도 여객선 첫 운항은 오는 27일쯤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해 3월 1일보다 약 1개월 정도 늦은 것이다.

이는 울릉~독도 구간을 왕래하는 여객선사들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이용객 감소로 운항 시기를 예년보다 늦춘 때문이라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코로나19가 종료될 때까지 일반인의 독도 입도를 제한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하루 수 백명에 이를 독도 입도객으로 인해 경비대원들이 감염병에 사상 초유로 감염될 경우 독도 수호에 큰 차질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 울릉~독도 구간 여객선 이용객들의 코로나19 감염도 우려된다는 것이다.

울릉 주민 김모(48)씨는 “울릉도·독도는 지금까지 코로나19 청정지역”이라며 “육지에서 코로나19가 크게 확산되는 가운데 섣불리 독도를 개방하다가는 큰 혼란이 초래될 수 만큼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는 오는 7월부터 울릉도·독도 여객선을 이용하는 경북도민의 운임을 50%까지 할인해 준다.



도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도 대상에 포함한다. 지원노선은 국내 연안항∼울릉도, 울릉도∼독도 구간이다.

울릉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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