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SAP 선정 올해의 협력사…국내 제조업 기반 기업으로는 첫 수상

이영준 기자
수정 2019-04-11 17:59
입력 2019-04-11 17:40
두산중공업은 SAP가 시상하는 30개 부문 가운데 ‘올해의 독립 소프트웨어 개발사(ISV)’로 선정됐다. 이 부문에서 국내 기업이 수상한 것도 두산중공업이 처음이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SAP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한 ‘발전소 운영 최적화 솔루션’을 인도에 공급해 운영한 결과를 바탕으로 수상하게 됐다”면서 “다양한 발전플랜트 사업에 활용하고자 키운 솔루션 개발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11월 인도 최대 민자발전사인 사산파워가 운영하는 발전소에 연소 최적화와 보일러 튜브 관리시스템 등의 디지털 솔루션을 공급했다. 연소 최적화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수십만 가지 운전 시나리오를 분석해 연소를 최적화시키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지난 5개월 동안 사산파워 발전소의 발전 효율을 개선하고 질소산화물(NOx) 등 환경오염물질 발생량을 기존보다 약 30% 줄였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2019-04-1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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