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유산 톡톡] 4년간 20여번 철거 버텨…랜드마크가 된 한신옹기
수정 2018-11-15 02:01
입력 2018-11-14 17:12
해방 이후 월남한 사람들과 피난민들의 삶의 터전이었던 ‘해방촌 성당’과 ‘해방촌 예배당(교회)’을 떼 놓고 해방촌을 얘기할 수 없을 것이다. 해방촌 성당은 1955년 성당 신축이 시작되어 11월 완공됐으나 교세 확장에 따라 1983년 현재 성당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해방 예배당 역시 ‘영락교회’에 다니던 실향민들이 세웠다. 지금의 해방 예배당은 평안북도 선천 사람들이 북적이던 당시 해방교회 느낌이 사라진 지는 오래다. 1949년에 건축했고, 현 건물은 1991년 신축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해방촌 성당과 해방교회는 종교적 기능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교육과 복지에 많은 기여를 했으며 오랫동안 해방촌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했다.
김미선 서울도시문화지도사
2018-11-1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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