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대출 늘어서’…6월 통화량 증가율, 4개월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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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이 기자
수정 2018-08-09 14:27
입력 2018-08-09 14:27
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민간신용이 확대하면서 6월 통화량 증가율이 4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18년 6월 중 통화 및 유동성’을 보면 6월 통화량(M2)은 2천622조2천683억원(원계열 기준·평잔)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1% 늘었다.

M2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머니마켓펀드(MMF) 등 넓은 의미의 통화 지표를 의미한다.

M2 증가율은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하며 지난해 하반기 4% 중후반대로 떨어졌다.

그러나 올해 1월 5.5%로 반등한 이후 매달 5%대 후반∼6%대 초반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6월 증가율은 올해 2월(6.2%) 이후 최대다.

한은은 “기업 부문을 중심으로 민간신용 공급이 확대됨에 따라 통화 증가율이 6% 내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상품별로 보면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MMF, 수익증권의 증가세가 컸다. 경제 주체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를 중심으로 통화량이 늘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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