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우승상금 431억원…한국도 91억원 챙겨

오달란 기자
수정 2018-07-16 07:45
입력 2018-07-1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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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 크로아티아 317억원각국 축구협회가 상금 배분
AFP 연합뉴스
프랑스는 16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에서 크로아티아을 4-2로 침몰시켰다.
1998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우승한 이후 20년만에 맛본 짜릿한 우승이다.
프랑스는 우승컵과 함께 3800만 달러(약 431억원)의 우승 상금을 받는다. 역대 월드컵 우승상금 가운데 가장 많다.
준우승국인 크로아티아는 2800만 달러(약 317억원)를 받는다.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번 월드컵에 2014 브라질 월드컵 때보다 40% 많은 7억 9100달러(약 8962억원)를 출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 가운데 4억 달러 정도가 참가국 상금으로 지급된다. 4년 전 브라질 월드컵과 비교하면 상금 규모가 12% 늘었다.
프랑스 레블뢰(파랑)군단이 가져간 월드컵 우승 트로피는 약 2000만 달러(약 227억)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다만 트로피가 프랑스에 영구 귀속되는 것은 아니다. 다음 월드컵이 열릴 때 FIFA에 다시 돌려줘야 한다.
그럼에도 월드컵 우승국이라는 명성과 기업 스폰서십, 광고 계약 등 부가적인 경제적 이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우승국과 준우승국만 상금을 받는 것은 아니다. 월드컵 본선에 참가한 32개국 모두 최소 800만 달러 이상의 상금을 받는다.
3위를 차지한 벨기에는 2400만 달러, 4위 잉글랜드는 2200만 달러를 챙긴다.
8강전에 진출한 5~8위팀은 1600만 달러, 16강전에 진출한 9~16위팀은 12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토너먼트에 진출하지 못한 17~32위 팀들은 800만 달러를 참가금으로 받는다.
이에 따라 1승 2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지만 19위를 차지한 한국도 약 91억원을 챙긴다. 상금 배분은 대한축구협회의 몫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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