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022년 동계올림픽 앞두고 대기질 확 바꾼다
김태이 기자
수정 2018-07-04 14:20
입력 2018-07-04 14:20
‘푸른 하늘 되찾기 3개년 행동계획’ 발표
중국 정부가 2022년 베이징(北京)동계올림픽 개최 등을 앞두고 대기질 개선을 위한 대기오염 통제 3개년 행동계획을 발표했다.
AP=연합뉴스
‘푸른 하늘 되찾기 3개년 행동계획’은 오는 2020년까지 석탄 발전 보일러를 통해 대기로 배출되는 이산화황과, 가스 사용 보일러를 통해 배출되는 질소산화물의 배출량을 2015년 수준에 비해 15% 이상 감축하도록 했다.
또 대기오염 핵심 지표인 PM 2.5(지름 2.5㎛ 이하의 초미세먼지) 농도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도시는 2015년 PM 2.5 농도보다 18% 이상 낮추기로 했다.
2선 도시인 지급(地級) 이상 도시는 ‘공기가 양호한 일수(日數)’를 연간 전체 일수의 80%까지 도달시키고, ‘심각한 오염 일수’를 2015년에 비해 25% 이상 낮춰야 한다.
대기오염 개선 노력은 특히 수도권인 징진지(京津冀,베이징·톈진·허베이)와 주변 지역, 남부 창장(長江·양쯔강) 삼각주 지역, 펀웨이(汾渭)평원 등지에 집중될 예정이다.
당국은 “국가의 대기질과 인민 만족도가 3년간의 사업 추진 후 현저히 개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런 목표 달성을 위해 산업구조 최적화, 청정에너지 촉진, 친환경 교통수단 발전, 지역통합 강화 등을 시행키로 했다.
신문은 “‘행동계획’이 원활한 법집행을 포함한 강력한 정책지원을 요구하면서 환경감시 및 정보공개를 개선하도록 촉구했다”며 “중국은 지난해 ‘맑은 공기 5개년 행동계획’ 주요 업무를 완료했으나 문제점이 남았고 상당수 도시에서 대기질 개선 요구가 여전하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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