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인사이트] 이번 아니면 언제 보려나….애끓는 실향민

도준석 기자
수정 2018-06-25 16:57
입력 2018-06-25 16:57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대한적십자사(한적)는 서울 중구 본사에서 무작위 컴퓨터 추첨으로 이산가족 상봉자의 5배수인 500명을 1차 선정했다. 한적에 따르면 이번 이산가족 상봉에는 총 5만7000명이 지원해 최종 대상자에 선정되려면 568.9대 1의 경쟁률을 뚫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차 후보자 선정에 앞서 인선위원회는 “고령자 순으로 연령대별 인원을 배정했다. 특히 90세 이상 고령자를 제20차 상봉 때와 같은 50%를 배정했다”며 “가족관계에 따라 부부, 부자, 부모 등 직계가족, 형제자매, 3촌 이상의 가족관계 순으로 가중치를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산가족 상봉 신청을 수없이 했지만 이번이 마지막”이라며 컴퓨터 추첨을 직접 보러 온 박성은(95) 할아버지는 이번 추첨에서도 1차 상봉자 추첨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해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남북은 22일 적십자회담을 열고 각각 100명씩의 이산가족이 상봉하는 행사를 8월 20∼26일 금강산에서 열기로 합의했다. 2018. 6. 25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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