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인터뷰 태도논란에 “지나쳤다. 수양해야죠”
김태이 기자
수정 2018-06-14 16:35
입력 2018-06-1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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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재명(53·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13일 밤 당선인 신분으로 방송사와 행한 인터뷰 태도를 놓고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이어 “굳이 변명하자면 사실 언론사(방송사)하고 미래지향적인 이야기를 하자고 (인터뷰) 약속을 했는데 단 한 군데 예외도 없이 과거 얘기, 근거 없는 이야기를 해서 제가 언짢았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 당선인은 “‘안 하겠다. 절대 안 하겠다’고 약속해놓고 또 그러고 심지어는 제가 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고 해서…제 부족함이다. 미안하다. 수양해야죠”라고 말했다.
앞서 이 당선인은 전날 밤 당선이 확실해진 시점에서 각 방송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불편한 질문이 이어지자 답변을 중단하거나 급하게 끊는 등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 방송사 인터뷰에서는 이른바 ‘여배우 스캔들’이 언급되자 이 당선인은 “다른 얘기 하시면 안 됩니까”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러고 나서는 캠프 대변인을 부르며 “여기까지 하고 하지 마”라며 이후 예정된 인터뷰 중단을 지시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이 SNS상에 퍼지기도 했다.
당선인 인터뷰를 하기로 한 방송사들이 엉뚱한 질문을 자꾸 하며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게 이유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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