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용산구, 2선 경륜 vs 46세 ‘패기’

송수연 기자
수정 2018-06-05 18:56
입력 2018-06-05 17:50
3선에 도전하는 성 후보는 많은 경험을 갖춘 ‘준비된 구청장’임을 내세우고 있다. 성 후보는 “아무리 준비된 사람도 새로 구청장이 되면 1년 이상은 업무 파악을 위해 시간을 낭비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반면 김경대 자유한국당 후보는 ‘젊음과 새로움’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한국당 기초단체장 후보 중에서는 46세로 최연소다. 한국당 후보로 보수 세력을 결집시키는 동시에 젊은층 표심을 흡수하면 승산이 있다는 생각이다. 바른미래당에서는 75세로 기초단체장 후보 중에서는 최고령인 박홍엽 후보가 도전장을 냈다. 용산구의회 전 구의원 출신으로 서울한영대 초빙교수, 바른미래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2018-06-06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