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최저임금 논란속 ‘오전 휴가’…국무회의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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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이 기자
수정 2018-06-05 17:07
입력 2018-06-05 17:07
최저임금 속도조절론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오전 반가’를 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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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뉴스1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뉴스1
기재부에 따르면 김 부총리는 이날 오전 반가를 내고 총리·부총리 협의회와 총리 주재 국무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기재부 관계자는 “부총리가 심하지는 않지만, 몸이 안 좋아 오전에 반가를 내고 자택 인근 병원에 다녀왔다”면서 “오후 일정은 정상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 부총리는 최근 최저임금 인상 속도와 관련해 청와대와 이견을 노출했던 만큼 이날 국무회의 불참을 놓고 또다른 배경이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5월 중순부터 최저임금 인상 속도조절론을 제기한 그는 지난달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가계소득동향 점검회의에서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에 따른 고용 영향 등 부작용 가능성 등을 거론하면서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등 다른 참석자들과 이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들어서는 최저임금 인상이 노동시장에 미친 영향을 두고 국책연구원인 한국노동연구원과 한국개발연구원(KDI) 간에 엇갈린 연구결과가 나와 논란이 커지고 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KT에서 열린 디지털 헬스케어 체험 및 현장방문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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