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2연패 노리는 독일 ‘섹스·음주·SNS 금지’
수정 2018-06-08 15:33
입력 2018-05-3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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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2연패와 더불어 통산 5번째 우승을 노리는 ‘전차군단’ 독일 축구대표팀이 선수들에게 엄격한 생활규칙을 요구하고 나섰다. ‘섹스-음주-SNS’를 최대한 금지하는 이른바 3불(不) 정책이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팀인 독일은 2018 러시아 월드컵까지 석권하면 브라질에 이어 56년 만에 역대 두 번째로 대회 2연패를 달성하는 영광을 맛본다. 브라질은 1958년 대회와 1962년 대회를 잇달아 석권했다.
이 때문에 뢰브 감독은 러시아 월드컵을 준비하는 선수들에게 ‘3불 정책’을 요구하면서 “우리 선수들은 이런 규칙에 이미 익숙해있다. 선수들 모두 이번 대회의 목표를 잘 알고 있다. 선수들은 월드컵 우승이라는 퍼즐의 조각들이다. 개인보다 팀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월드컵이 개막하면 선수들은 대표팀에서 허용하는 특정 시기를 빼고는 외부와 단절된다. 또 음주도 잠자리 직전 포도주 한 잔 정도만 허용된다. 과음은 절대 금지다.
더불어 대회 기간에는 선수들 모두 SNS를 사용할 수 없다. 특히 라커룸과 팀이 묵는 호텔에서 사진 촬영은 엄격하게 금지된다.
자칫 팀 전술 정보가 외부로 흘러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애초에 차단하는 것은 물론 최근 메주트 외칠과 일카이 귄도간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을 만난 사진이 공개돼 정치적인 논란에 휩쓸렸던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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