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 들이닥친 남성 10여명과 ‘흉기 대치’…20대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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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이 기자
수정 2018-04-23 12:40
입력 2018-04-23 12:40
둔기를 들고 술집에 침입한 남성 10여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가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2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3시 15분께 야구방망이를 들고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한 술집으로 찾아온 B(25)씨 등 10여명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남성들이 술집으로 찾아와 난동을 부린다’는 술집 종업원 연락을 받고 현장에 온 A씨는 차에 있던 흉기를 꺼내 이들과 맞섰다.

하지만 A씨는 B씨 등에게 제압돼 폭행당했다.

이후 B씨 등 10여명은 손님이 없던 술집의 탁자와 의자, 술 등을 둔기로 파손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법원으로부터 A씨와 B씨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받고 이들을 추적하던 중이었다.

경찰은 자진 출석한 A씨 등 5명을 조사했고, 주범으로 지목된 B씨 등의 뒤를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흉기를 들고 상대를 위협한 사실만으로도 죄질이 안 좋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달아난 B씨 등을 검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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