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3실장 등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 판문점 현장 점검
신성은 기자
수정 2018-04-06 16:03
입력 2018-04-06 16:03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오전 10시께 준비위원들이 판문점으로 출발했다”며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판문점 일대가 공사에 들어갔는데 공사 상황을 점검하고 회담장을 사전 답사하는 차원에서 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판문점 방문에는 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등 청와대 3실장을 비롯해 권희석 안보전략비서관, 이덕행 통일정책비서관, 최종건 평화군비통제비서관 등이 참가했다.
정부 쪽에서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등이 판문점을 방문했다.
이들은 판문점 내 ‘평화의 집’과 ‘자유의 집’을 중심으로 판문점 일대를 돌아보며 공간 활용 계획 등을 점검했으며, 자유의 집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서울로 돌아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상회담장인 평화의 집이 많이 낡아서 리모델링하고, 가구 재배치와 그림 교체 등을 진행하는 것”이라며 “경호시설 보강이나 오·만찬을 할 수 있는 시설까지 리모델링에 포함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판문점 리모델링 비용에 대해서는 “남북정상회담에 소요되는 경비는 정부의 일반예산 예비비를 사용할 계획으로, 현재 예비비 사용을 위해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