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질러 홧김에” 아내 흉기로 살해한 6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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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이 기자
수정 2018-03-26 15:01
입력 2018-03-26 15:01
청주 상당경찰서는 아내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살인)으로 A(69)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1시 40분께 상당구 자신의 집에서 아내 B(70·여)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아내를 살해했다”고 119에 신고했다.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B씨는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범행 장소에 있던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부인에게 자녀 집으로 가라고 했는데 소리치며 따져서 화가 났다”고 주장했다.

사건 당일 A씨는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 복용 문제로 부인과 다퉜던 것으로 조사됐다.

농민인 A씨는 2년 전부터 우울증 등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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