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소리 가득했던 ‘박근혜 구속되던 날’…MB 집 앞은 ‘고요’
수정 2018-03-22 21:12
입력 2018-03-22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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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3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대는 곡소리가 가득했다. 태극기와 성조기의 물결이 펼쳐졌다. 국정농단 사건의 ‘주범’인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이 발부된 날이었다.
한쪽에서는 이 전 대통령의 구속을 촉구하는 반대 단체들의 시위가 벌어졌다.
뉴스1
수개월째 자택 앞에서 구속 촉구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진보성향 원외정당인 민중민주당(옛 환수복지당) 당원만 피켓을 들고 시위를 계속했다. 다른 이 전 대통령 반대단체들도 자택에서 약간 떨어진 골목길 곳곳에서 피켓 또는 펼침막을 들고 구속을 촉구했다.
이 전 대통령은 검찰 조사를 받은 이후 자택에서 두문불출이다.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김황식 전 국무총리, 이재오 전 의원 등 측근들이 이날 다녀갔다.
박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가 결정된 1년 전은 훨씬 소란스러운 분위기였다. 삼성동 자택과,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진행된 서울중앙지법에서는 친박근혜 단체 회원들의 지지 농성이 벌어졌다.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서울중앙지법 근처에 모여있던 ‘대통령 탄핵 무효 국민저항 총궐기 운동본부’ 회원들은 ‘영장 기각’ 구호를 외치며 밤샘 농성을 벌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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