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불법보조금’…갤럭시S9 일부 매장서 49만원
수정 2018-03-11 09:28
입력 2018-03-11 09:28
불법보조금 액수는 작년 봄 S8 대비 대폭 감소
삼성전자의 신제품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9이 일부 매장에서 최저 49만원에 일반 고객에게 판매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식 출시일(16일) 전부터 불법 보조금 지급 경쟁이 불붙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다만 불법 보조금의 액수는 작년 S8 발매 당시보다 현격히 줄었다.
연합뉴스
이 세 모델의 출고가가 각각 95만7천원, 105만6천원, 115만5천원임을 고려하면 보조금이 25만∼45만원 가량 실린 셈이다.
S9의 경우 이통사들이 공시한 지원금과 유통망 추가지원금을 합해 합법적으로 지급이 가능한 최대 보조금이 약 29만원 정도다. 일부 매장에서 불법 지원금을 주고 있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대목이다.
다만 불법 지원금 액수는 작년 봄 S8 발매 당시 많게는 70만원대에 이르렀던 것에 견줘 현격히 줄어들었다. 작년 S8의 경우 공식적인 최대 합법 보조금 액수가 약 26만원 수준이었다.
또 작년 가을 선택약정할인의 할인율이 20%에서 25%로 상향조정되면서 고객들이 지원금을 받지 않고 선택약정할인을 고르는 사례가 늘어났기 때문에 이런 불법 지원금 살포가 전체 시장 분위기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하고 있다.
한편 갤럭시S9 시리즈의 국내 예약판매 실적은 작년 S8 때보다 저조하다.
예약기기 개통이 시작된 9일 이통 3사를 통해 개통된 S9 시리즈 대수는 약 18만대로,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봄 갤럭시S8 시리즈 예약기기 개통 첫날 실적(약 26만대)의 70%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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