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성폭행 혐의’ 안희정 내사 착수…충남도, 사직서 수리
수정 2018-03-06 16:15
입력 2018-03-06 12:04
구글에서 서울신문 먼저 보기
정무비서를 수차례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안 전 지사의 정무미서인 김지은씨는 전날 JTBC 뉴스룸에 나와 “안 전 지사로부터 최근 8개월 동안 4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피해자가 고소 등 처벌 의사를 표시해야만 성범죄를 처벌할 수 있는 친고죄 조항은 2013년 6월 폐지됐다. 따라서 안 전 지사의 행위가 실제로 지난해 6월부터 발생했다면 경찰은 피해자 고소 없이도 자체적으로 인지 수사할 수 있다.
/
15
-
야구 방망이 들고 충남도지사 관사 유리창 깨는 시민충청남도 공보비서 6급 여직원이 안희정 도지사의 성폭행을 폭로한 다음 날인 6일 오전, 분노한 한 시민이 야구 방망이를 들고 충남지사 관사로 들어가고 있다. 2018.3.6 [연합뉴스TV 캡쳐=연합뉴스] -
안희정 지사 관사 유리창 부순 시민안희정 지사가 6급 여비서를 성폭했다는 소식에 격분해 6일 오전 야구방망이로 안 지사 관사 유리창을 부순 시민을 경찰이 연행하고 있다. 2018.3.6 연합뉴스. -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성폭행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6일 오전 충남 홍성 도지사 관저에 유리창이 깨져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텅빈 안희정 도지사 관사충청남도 공보비서 6급 여직원이 안희정 도지사의 성폭행을 폭로한 다음 날인 6일 오전, 안희정 지사가 머문 도청 관사가 텅 비어 있다. 2018.3.6 연합뉴스. -
충청남도지사 관사에 총출동한 경찰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성폭행 폭로를 접한 한 시민이 6일 오전 안 지사 관사에 친입해 유리창을 부수는 사건이 발생하자 많은 경찰이 안 지사 관사에 출동해 있다. 2018.3.6 연합뉴스. -
안희정 충남도지사 성폭행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6일 오후 열린 도의회에서 안 지사의 자리가 비어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안희정 충남도지사 성폭행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6일 오후 남궁영 충청남도 행정부지사가 안 지사가 불참한 가운데 도의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있다. 2018.3.6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도의회 본회의 나타나지 않은 안희정6일 오후 충남 홍성군 충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0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안희정 전 도지사의 자리가 비어 있다. 안 지사는 6급 여직원의 성폭행 폭로가 나오자 이날 도지사직에서 물러 났다. 2018.3.6 연합뉴스. -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성폭행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6일 오전 충남도청 도지사실 앞에 안희정 지사가 추천한 페미니즘 관련 책들이 진열되어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안희정 지사 사임 통지서…사유는 개인신상충청남도 공보비서 6급 여직원이 안희정 도지사의 성폭행을 폭로한 다음 날인 6일 오전, 안희정 지사가 충남도의회에 제출한 사임 통지서.
연합뉴스 -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젠더폭력대책TF 위원장과 박경미, 정춘숙 TF 간사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안희정 성폭행 파문’과 관련해 긴급 대책회의를 마친후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젠더폭력대책TF 위원장과 박경미, 정춘숙 TF 간사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안희정 성폭행 파문’과 관련해 긴급 대책회의를 마친후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자유한국당 충청남도의원들이 6일 오후 충청남도의회 기자실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성폭행 논란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18.3.6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안희정 사태 관련 기자회견 하는 자유한국당자유한국당 신보라 원내대변인이 6일 서울 국회 정론관에서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 사태와 관련해 기자회견하고 있다. 2018.3.6
연합뉴스. -
이동하는 충남도청 직원들여직원의 성폭행 폭로에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도지사직을 사퇴한 6일, 도청 직원들이 식사를 위해 청사 식당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씨 측과 연락이 될 경우 언론에 보도된 텔레그램 메시지 등 증거를 제출받아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스위스와 러시아 출장 중 성폭행 의혹을 비롯해 위력에 의한 성폭행이 있었는지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라며 “인지수사 중 검찰에 김씨 측의 고소장이 접수되면 검찰과 협의해 수사를 어디서 맡을지 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안 전 지사는 이날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김씨에게 사죄하면서 도지사직 사퇴와 정치활동 중단 입장을 밝혔다.
충남도의회는 이날 오전 안 전 지사의 사표를 수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E NEXT : AI 운명 알고리즘 지금, 당신의 운명을 확인하세요 [운세 확인하기]](https://imgmo.seoul.co.kr/img/n24/banner/ban_ai_fortune.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