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차량에 길 막히고 굴절차 고장…제천 화재 피해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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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이 기자
수정 2017-12-21 21:09
입력 2017-12-21 21:09

소방 차량 진입 못해 초동 진화 못해…굴절차 고장나 대피자 구조 지연

40여명의 사상자를 낸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는 건물 주변에 주차된 차량으로 소방차 초기 진입이 늦어진 탓에 초동 진화에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스포츠센터 주변에 주차된 차량이 많아서 출동 초기에 화재 현장에 출동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소방차가 진입하는 데 필요한 7∼8m의 도로 폭도 확보되지 않아 화재 현장 접근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굴절 소방 차량이 고장 나 고층에 대피해 있던 주민들 대피가 지연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날씨가 너무 추워 밸브가 터지면서 한동안 굴절차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민간업체의 사다리 차량이 8층에 있는 주민 3명을 구조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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