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클라우드 나인, 종현 유서 공개 “우울은 결국 날 집어삼켰다”
이혜리 기자
수정 2018-02-05 09:10
입력 2017-12-19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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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디어클라우드 보컬 나인이 고(故) 종현의 유서 전문을 공개했다.
“불안한 생각이 들어 가족들에게도 알리고 그의 마음을 잡도록 애썼는데 결국엔 시간만 지연시킬 뿐 그 마지막을 막지 못했다”고 자책한 나인은 “종현이 본인이 세상에 사라지면 이 글을 꼭 직접 올려달라고 부탁했다”고 밝혔다.
“가족과 상의 끝에 그의 유언에 따라 유서를 올린다”고한 그는 “이런 날이 오지 않길 바랐는데...아직도 이 세상에 그가 없다는 게 믿어지지 않고 너무 괴롭다”며 침통해 했다.
나인이 전한 종현의 유서에는 “속에서부터 고장났다”는 글로 시작됐다. 종현은 “천천히 날 갉아먹던 우울은 결국 날 집어삼켰다”고 털어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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