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파이 먹고 싶습니다” 귀순 오청성이 꼭 먹고싶은 음식

이기철 기자
수정 2017-12-01 14:42
입력 2017-12-0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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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파이를 먹고 싶습니다.”경기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치료 중인 북한 귀순 병사 오청성(25)씨는 최근 의료진에게 이렇게 말했다. 현재 묽은 미음을 먹으며 치료를 받는 오청성이 몸이 회복된 뒤 꼭 먹고 싶은 음식으로 초코파이를 꼽았다고 동아일보가 1일 보도했다. 그는 지난달 24일부터 일반병실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의료진은 이런 오씨를 보며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2000년)를 떠올렸다고 이 매체는 전한다. 영화에서 북한 병사로 나온 배우 송강호와 신하균은 초코파이를 보고 신기해하며 맛있게 먹는다. 그러나 오씨는 아직 초코파이를 먹지는 못했다. 몸 상태가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묽은 미음(쌀죽)과 물김치 국물밖에 먹을 수 없다.
오씨는 아직 완전히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태다. B형 간염과 폐렴 증세를 보인 오씨는 자신이 B형 간염에 걸린 것조차 모르고 있었다고 병원 관계자는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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