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히 화난 기성용 “콜롬비아 인종차별, 용납할 수 없다”
신성은 기자
수정 2017-11-11 00:10
입력 2017-11-11 00:10
그는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콜롬비아 선수의 추태에 관해 비판했다.
목소리는 차분했지만, 말 속엔 가시가 돋쳐 있었다.
그는 “오늘 콜롬비아 선수들은 상당히 지저분한 플레이를 펼쳤다”면서 “축구경기에서 그런 플레이는 나올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인종차별 행동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콜롬비아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모여있는 팀인데, 그런 모습을 보여 상당히 실망스럽다”고 덧붙였다.
이날 카르도나는 한국이 2-0으로 앞선 후반 18분 한국 선수들과 몸싸움을 벌이다 기성용을 바라보며 양손으로 자신의 눈을 찢고 입을 벌리는 행동을 했다. 동양인을 비하하는 행동이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경기 중 인종을 비롯한 성별, 종교, 정치, 신념 등에 관한 차별적 행위에 관해 강력하게 징계를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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