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금니 아빠’ 딸 “아빠가 친구에게 수면제 먹였다고 했다”
김서연 기자
수정 2017-10-10 11:26
입력 2017-10-1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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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딸의 친구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어금니 아빠’ 이모씨의 딸이 “아빠가 친구에게 수면제를 먹였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딸은 “아빠가 친구에게 전화를 해서 집에 오라고 했고 나에게는 나가 있으라고 했다. 밖으로 나가 노래방 등에서 시간을 보내다 들어왔는데 친구가 죽어 있었다”면서 “아빠는 ‘내가 수면제를 먹였다’고 했고, ‘친구가 반항을 해서 때렸다’고 했다”고 말했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중랑경찰서는 이러한 딸의 증언을 확보하고 진술의 신빙성과 범행 동기 등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이날 이씨를 3차 소환해 조사한다.
사진은 지난 6일 오후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서 실종 여중생 김모양(14)의 시신이 경찰의 신원 확인을 위해 이동하는 모습. 2017.10.9.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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