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서 세계 최대 ‘빨간 다이아몬드’경매…수십억원에 낙찰될 듯
수정 2017-09-15 14:59
입력 2017-09-1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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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적색 다이아몬드 중 하나가 경매에 부쳐진다.
적색 다이아몬드는 가장 희귀한 색깔의 다이아몬드로, 1년에 채굴되는 양이 평균 1캐럿에도 못 미친다. 또한, 일반 다이아몬드보다 훨씬 단단해 가공을 위해서는 특수 장비가 필요하다. 사진은 리오틴토가 채굴한 적색 다이아몬드 ’아가일 에버글로우’.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캡처=연합뉴스
적색 다이아몬드는 가장 희귀한 색깔의 다이아몬드로, 1년에 채굴되는 양이 평균 1캐럿에도 못 미친다. 또한, 일반 다이아몬드보다 훨씬 단단해 가공을 위해서는 특수 장비가 필요하다.
이 적색 다이아몬드는 지금껏 리오틴토가 채굴한 적색 다이아몬드 중 가장 큰 것이다.
이 다이아몬드가 발견된 서부 호주의 광산은 분홍색 다이아몬드 채굴로 유명한데, 4년 후에 폐광될 예정이어서 이 다이아몬드의 희소성은 더 커질 전망이다.
더구나 붉은색은 중국인이 상서롭다고 여겨 매우 좋아하는 색이어서, 홍콩에서 진행되는 이번 경매는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매는 특이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리오틴토는 오는 17일까지 경매자들을 홍콩 시내 5성급 호텔로 초청해 다이아몬드를 감상케 한 후, 다음 달 11일까지 온라인에서 진행하는 경매에 입찰가를 써내게 할 계획이다.
모든 경매 참가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으며, 오직 낙찰에 성공한 최고 가격만 공개될 예정이다.
리오틴토의 임원 조제핀 존슨은 “이 다이아몬드의 원석은 4캐럿인데, 처음에 봤을 때 마치 빛나는 것처럼 느껴져 ‘Everglow’(Ever·영원히+glow·빛나다)라고 이름 지었다”며 “한 캐럿당 수백만 달러에 낙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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