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50대 고교 男교사 4명, 학생 21명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
김서연 기자
수정 2017-08-04 10:23
입력 2017-08-04 10:23
부산 강서경찰서는 4일 부산 A고등학교 교사 4명을 상대로 성추행 혐의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교사 중 일부는 혐의를 일부 시인했고 나머지는 “교사와 학생의 친근감의 표시일뿐 추행 의도가 없었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지난 6월 A고등학교에는 한 피해 학생의 부모로부터 교사 1명의 성추행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부산시교육청과 경찰이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교사 3명의 성추행 사실도 드러났다.
경찰은 해당 교사들이 개별적으로 범행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혐의를 부인하는 교사에 대해 보강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며 “아동·청소년보호에 관한 법 위반과 아동복지법 위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피해 학생들을 순차적으로 불러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에는 해당 교사들의 직무배제를 요청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수사결과에 따라 해당 교사를 징계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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