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향(24·KB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애버딘 에셋 매니지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우승을 차지하며 개인 2승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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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향, LPGA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우승…개인 2승째 30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 코스에서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애버딘 에셋 매니지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오픈 우승자 이미향이 트로피를 들고 미소짓고 있다.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한 이미향은 허미정(28)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2014년 11월 미즈노 클래식 이후 LPGA 투어 통산 2승째. 사진=AP 연합뉴스
이미향은 31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 코스(파72·639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한 이미향은 허미정(28)과 카리 웹(호주)을 1타 차로 따돌렸다.
2014년 11월 미즈노 클래식 이후 LPGA 투어 통산 2승째를 거뒀다. 우승 상금은 22만 5000달러(약 2억 5000만원)다.
이미향은 이날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6개를 몰아치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6타 뒤진 공동 6위였던 이미향은 9번 홀(파4) 버디를 낚으며 3라운드 공동 1위였던 웹과 동률을 이뤘다.
5언더파 공동 선두로 팽팽하던 균형을 먼저 깬 것은 웹이었다.
웹은 14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을 넘겼으나 그린 밖에서 시도한 칩샷이 그대로 이글로 연결되는 행운이 따라 2타 차 단독 선두로 뛰쳐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