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본부 ‘박정희 탄생 100주년 기념우표’ 계획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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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진 기자
수정 2017-07-12 18:44
입력 2017-07-12 18:22
우정사업본부가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우표 발행 여부를 12일 재심의한 결과 발행 계획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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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에 발행된 박정희 전 대통령 우표.
1970년에 발행된 박정희 전 대통령 우표.
우정사업본부는 이날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열린 우표발행심의위원회 회의에서 발행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심의위는 우표 발행 여부를 놓고 격론을 벌였으며, 결국 표결에서 철회 8표, 발행 3표, 기권 1표가 나와 계획 철회를 최종 결정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에 내려진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우표 발행 결정을 다시 심의하는 자리였다. 기념우표 발행이 재심의되기는 사상 처음이다.

앞서 박근혜 정부 시절인 지난해 4월 구미시가 기념우표 제작을 요청했으며 우정사업본부가 두 달 뒤 발행을 결정했다. 이후 우표 디자인 도안 확정 등 사업이 추진되다가 새 정부 들어 갑자기 중단됐다.

앞서 남유진 구미시장은 세종시 우정사업본부 앞에서 기념우표 발행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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