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기업 여름 휴가 평균 4일…8월 초에 몰려”
수정 2017-07-09 11:05
입력 2017-07-09 11:05
535개 기업 조사…57% “최근 경기 작년보다 나빠”
9일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에 따르면 전국 5인 이상 535개 기업을 대상으로 ‘하계(여름)휴가 실태’를 조사한 결과, 올해 여름 휴가 기간은 평균 4.4일로 집계됐다, 큰 차이는 없지만, 지난해보다 0.1일 정도 늘었다.
경총 관계자는 “주말 등을 포함하면 실제 휴가 일수는 약 6~9일 정도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업 규모별 휴가 기간은 300인 이상 기업이 4.9일, 300인 미만 기업이 이보다 0.6일 정도 짧은 4.2일로 나타났다.
여름 휴가 계획이 있는 기업 가운데 68.5%는 “직원에게 하계휴가비를 지급한다”고 답했다. 기업 규모별 하계휴가비 지급 비율은 300인 이상 기업에서 75.3%, 300인 미만에서 67.2%로 1년 전보다 각각 5.2%p, 1.1%p 높아졌다.
지급되는 하계휴가비는 평균 61만7천 원 수준으로, 300인 이상 기업이 평균 72만3천 원을 주고 300인 미만 기업은 약 13만 원 적은 59만 원을 준비했다.
여름 휴가 시기는 8월 초순(49.3%)에 몰렸고, 이어 7월 말(29.7%)과 8월 중순(5%) 순이었다.
최근 경기상황을 묻자 조사대상 기업의 56.8%(악화 47.7%+매우 악화 9.1%)는 “작년보다 나빠졌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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