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베어링 담합 과징금 20억 폭탄
수정 2017-06-26 18:35
입력 2017-06-26 18:02
공정위, 日업체 등 4곳 적발
일본정공과 제이텍트는 2002년 6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싼타페·투싼 등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동력전달장치에 장착되는 베어링의 납품 가격을 담합했다. 일본정공과 한국엔에스케이, 셰플러코리아는 2008년 9월부터 2011년 8월까지 서로 시장을 넘보지 않기로 합의하고 실행했다. 이들은 임직원들이 서로 전화 통화하거나 만나는 방법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가격 등을 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2017-06-2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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