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백병원 추락사고’ 당시 다리에 깁스한 운전자…“너무 당황스럽다”
오세진 기자
수정 2017-06-23 14:01
입력 2017-06-23 14:01
그런데 사고를 낸 운전자가 당시 오른쪽 다리에 깁스한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즉시 현장에서 A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한 결과 음주 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사고 충격으로 병원에 입원해 “너무 당황스러워서 말을 못 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고 경위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는 A씨가 어느 정도 건강을 회복한 이후에야 가능할 전망이다.
전날 오후 2시 50분쯤 A씨는 아들(10)과 진료를 받기 위해 자신의 그랜저 승용차를 몰아 고양 일산백병원을 찾았다가 병원 입구 회전교차로에서 정차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는 1차 사고를 냈다. 이어 A씨의 차는 병원 건물로 돌진해 유리로 된 벽을 깨고 지하 1층 계단으로 곤두박질쳤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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