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자사고·외고·논술 폐지…‘미래교육위’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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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7-04-11 18:50
입력 2017-04-11 10:50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는 9일 “대학입시를 학교생활기록부, 면접, 수능으로 단순화하겠다”면서 “사교육비의 핵심 원인인 대학별 논술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자사고와 외고를 폐지하고 일반고의 교육과정을 다양화 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교육과정부터 학생이 중심이 되도록 하기 위해 고등학교부터 ‘수강신청제’를 도입, 과목별로 필수단위만 이수하면 나머지는 학생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또 자유학기제는 자유학년제로 확대하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능형 학습지원시스템’을 개발해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교육 정책의 기획기능을 수행하는 ‘미래교육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핫뉴스] 문재인 “미래부 축소”… 안철수 “교육부 폐지”… 유승민 “여가부 폐지”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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