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소년’ 26주기 추도식…“아이들 추모 공간 조성해달라”
이슬기 기자
수정 2017-03-27 18:55
입력 2017-03-27 18:55
[전국미아?실종 가족 찾기 시민의 모임 제공=연합뉴스]
개구리 소년 5명은 1991년 3월 26일 도롱뇽 알을 줍기 위해 집을 나섰다가 2002년 9월 26일 세방골에서 유골로 발견됐다.
행사에는 개구리 소년 유족, 사단법인 전국미아·실종 가족 찾기 시민의 모임 회원, 용남사 스님과 신도 등 50명이 참석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와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아동 실종사건 발생을 막고 실종 아동이 가족 품에 돌아갈 수 있도록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내용의 추도사를 보냈다.
나주봉 전국미아·실종 가족 찾기 시민의 모임 회장은 “유족 두 분이 거동이 불편해 와룡산에 오르지 못하고 산 아래에서 눈물을 흘렸다”며 “아이들을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사건은 2006년 공소시효가 만료해 영구미제로 남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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