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박 前대통령, 또 다른 분열·갈등 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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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7-03-12 21:53
입력 2017-03-12 21:53

“그들만의 금의환향…최소한의 인간적 연민마저 거두고 싶은 심정”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12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삼성동 사저로 돌아가면서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는 대국민 메시지를 낸 것에 대해 “헌법에 정식으로 도전하는 듯한 박 전 대통령의 이런 모습이 또 다른 분열과 갈등을 야기할 것이라는 점에서 지극히 우려스럽고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정 전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진솔한 사죄, 결과승복, 국민통합에 대한 당부보다는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사실상 불복을 선언하면서 아직도 뭘 잘못했는지 모르며 억울해하고 있는 모습”이라며 이같이 썼다.



그는 “최소한의 인간적 연민마저 거두고 싶은 심정”이라며 “철저한 수사로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는 것을 다시 느끼게 한 ‘그들만의 금의환향’이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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