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형 유치원 2곳, 서울에서 시범운영…“유치원비 10분의 1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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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석 기자
수정 2017-02-28 17:30
입력 2017-02-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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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공영형 유치원’ 출범 기자회견
서울시교육청, ‘공영형 유치원’ 출범 기자회견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공영형 유치원’ 운영을 위한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2017.2.28 [서울시교육청 제공=연합뉴스]
다음달 서울에서 공영형 유치원이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공영형 유치원은 사립유치원에 공립 유치원 수준의 교육청 재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8일 첫 공영형 유치원으로 서대문구 한양제일유치원과 강서구 대유유치원 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2곳은 앞으로 5년 동안 교육청으로부터 공립유치원 수준의 교직원 인건비와 유치원 운영비, 교육기자재, 시설 개·보수 예산 등 재정을 지원받는다.

공영형 유치원의 학부모 부담금은 공립 수준으로 조정돼 각각 월 27만 5000원, 22만 6000원이었던 종전 부담금의 10분의 1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들 유치원에 대해 교육과정과 회계업무 컨설팅을 매월 실시하고 분기별 평가를 하는 등 행정지원도 한다.

교육청은 법인으로 전환할 예정이거나 법인이 운영하는 사립유치원 대상으로 운영 신청을 받아 선정위원회 심의에서 5곳 중 2곳을 공영형 유치원으로 선정했다.

개인이 운영중인 한양제일유치원은 내달 학교법인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대유유치원의 경우 이미 재단법인이 운영중이다.

교육청은 올해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영형 유치원을 시범 운영 한 뒤, 학부모 만족도와 유치원 운영 평가 등을 검토해 확대 운영 여부를 결정한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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