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공항 CCTV 제대로 작동 안해” 잘못된 정보에 꼬리 잡힌 北공작원들

하종훈 기자
수정 2017-02-27 23:20
입력 2017-02-27 22:44
日마이니치 “직원 말만 듣고 범행”
공항 CCTV에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국적 여성 용의자 도안티흐엉(29)과 시티 아이샤(25), 그리고 이정철(46)·이재남(57)·오정길(55)·홍성학(33)·이지현(33)·현광성(44)·김욱일(37)·이지우(30) 등이 찍혀 일찌감치 신원이 파악됐다.
한편 이번 암살 사건으로 북한의 정보기관인 정찰총국(RGB)이 말레이시아에서 운영하던 산업체 ‘글로콤’의 활동도 위축될 전망이다. 유엔의 전문가 패널이 지난 24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한 보고서에는 글로콤이 지난해 7월 북한의 군사용 통신장비를 중국을 거쳐 아프리카 에리트레아로 운송한 정황이 드러난다. 글로콤은 홈페이지를 통해 군사, 준군사 조직을 위한 30여개의 통신 체계를 판다고 광고해 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2017-02-28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