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론 금리 한달 만에 또 인상…0.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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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7-02-24 14:22
입력 2017-02-24 14:22

올해 들어서만 두 번 올려…최고 연 3.15%

정부 지원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보금자리론 금리가 한 달 만에 또 오른다.

주택금융공사는 다음 달 6일부터 보금자리론 금리를 0.1%포인트 올린다고 24일 밝혔다.

만기에 따라 연 2.8%(만기 10년)∼3.15%(30년)가 적용된다.

주택금융공사는 보금자리론 금리를 지난해 6월 2.7%(10년 만기 기준)에서 2.5%로 내린 뒤 동결해오다 올해 1월 6개월 만에 인상을 결정했다.

이후 2월 금리를 동결했으나 한 달 만에 다시 인상을 결정했다.

보금자리론은 주택금융공사가 취급하는 10∼30년 만기의 장기 주택담보대출 상품으로, 고정금리 및 원리금 분할상환을 조건으로 대출받을 수 있다.

다음 달 5일까지 대출신청을 마친 고객은 인상 전 금리가 적용된다.

연 소득 6천만원 이하의 취약계층(한부모·장애인·다문화·다자녀가구)에는 금리를 0.4%포인트 깎아준다.

주금공은 “시장금리가 크게 오르는 상황에서 서민·중산층 실수요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금자리론 금리를 2%대로 낮게 운영해왔지만, 조달 비용이 대출 금리를 웃도는 역마진 상태가 장기간 지속돼 금리 인상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보금자리론 금리 산정은 주택금융공사의 주요 자금조달 수단인 주택저당증권(MBS)의 최근 한 달간 발행금리(5년물)를 기초로 한다.



주택금융공사가 매월 말 금리를 고시하면 다음 한 달간 금리가 유지되는 방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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