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김정남 암살배후는 北…틀림없이 확실시되는 상황”
수정 2017-02-22 11:10
입력 2017-02-22 11:10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김정남 암살사건을 수사 중인 말레이시아 경찰이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수사 진행 상황을 설명하는 것과 관련해 “여러 가지 정황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북한의 김원홍 국가보위상과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의 거취에 대해서는 “김원홍은 지난번에 말했듯이 ‘해임됐고 지금 (북한 노동당 조직지도부가) 조사 중’이고, 최룡해에 대해서는 특별히 말할 수 있는 것이 없다”며 “(최룡해에 대해) 우리가 가진 정보는 없다”고 설명했다.
김정은 정권의 2인자로 여겨지는 최룡해는 최근 3주 동안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방중설과 함께 와병설 등이 제기되고 있다.
정 대변인은 일부 탈북단체가 추진하는 북한 망명 정부에 대해서는 “바람직하지는 않다”며 “어디까지나 통일의 주체는 대한민국이어야 하고, 그것이 우리의 헌법적 기초에도 부합한다”며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러면서 “(탈북단체도) 대한민국의 통일 정책 추진과 그 과정에 동참해서 적극적으로 통일을 이뤄나가는 그런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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