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납득할 수 없다” 특검 출석 또 거부
이혜리 기자
수정 2017-01-30 11:12
입력 2017-01-30 11:12
최씨는 이날 특검팀의 강압수사에 대한 발표가 납득할 수 없다는 이유로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
특검팀은 앞서 ‘국정 개입’ 사건으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최씨를 상대로 뇌물 수수 혐의를 조사하고자 이날 오전 11시까지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특검은 최씨에 대해 곧 체포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부정입학 및 학사 특혜 의혹 조사를 위한 특검의 출석 요구에 6차례 불응했다가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에 따라 이달 특검에 체포돼 이틀 연속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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