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안철수 “유승민·김무성과 연대 없다”

임일영 기자
수정 2016-12-27 23:45
입력 2016-12-27 22:50
본지 인터뷰… 제3지대 선 그어 “반기문, 정치하는 거 보고 판단”
대선 결선투표제 공론화에 나선 안 전 대표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입장은 굉장히 헷갈린다”면서 “‘찬성하지만 지금은 어렵다’고 하는데 그러면 정치를 왜 하는가”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비유하자면 경제가 어렵다고 못살리는 게 아니라 해법을 찾는 게 정치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최근 2018년 지방선거 때 개헌 국민투표를 주장한 안 전 대표는 “광장 민심은 대통령만 바꾸는 게 아니라 개혁입법과 개헌 등 나라를 바꾸라는 것”이라면서 “문 전 대표도 국민 요구에 굴복해 개헌을 약속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정부에서 일방통행으로 밀어붙인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에 대해서는 “정부 간 협정을 차기 정부에서 뒤집는 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반면 한·일 위안부 합의는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2016-12-2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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