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최순실에 깍듯한 존댓말…호칭도 못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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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석 기자
수정 2016-12-23 15:06
입력 2016-12-2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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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정농단
최순실 국정농단 박근혜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
박근혜 대통령이 ‘비선실세’ 최순실(60·구속기소)씨에게 호칭도 잘 부르지 못하고 깍듯하게 존댓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박 대통령은 최씨보다 4살 많다.

23일 채널A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정호성 전 비서관의 휴대전화 녹음파일을 검찰로부터 넘겨받아 분석 중이며, 녹음된 모든 파일에서 박 대통령이 최순실 씨를 깍듯이 예우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특검팀 관계자는 채널A를 통해 “박 대통령이 최 씨에게 호칭도 부르지 못하고 줄곧 존댓말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과 최순실, 정 전 비서관의 3자 대화 녹음 파일은 지난 2012년 대선 무렵 녹음된 것으로 총 5시간이 넘는 분량으로 알려졌다.

세 사람 중 최순실씨의 발언이 가장 많았다.

특히 최씨는 대화 도중 박 대통령의 말을 수차례 끊으며 자신의 주장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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