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댓글, 유용하지만 사회갈등 조장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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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6-11-03 09:53
입력 2016-11-03 09:53
온라인 댓글 경험자 상당수는 온라인 댓글이 정보 제공 등의 측면에서 유용하지만 사회갈등을 조장할 우려도 크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는 10월 24∼26일 온라인 댓글 작성 경험자 89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응답자들은 온라인 댓글이 ‘소통을 도와준다’는 데에 66.4%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댓글이 ‘뉴스 기사나 게시물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에 전체 응답자의 66.2%가 ‘그렇다’고 답했으며, ‘전체 여론을 짐작할 수 있게 해준다’고 보는 의견도 65.7%였다.

그러나 ‘댓글을 신뢰할 수 있다’는 응답자는 37.9%에 그쳤다.

댓글의 정서적 영향에 대해서는 부정적 평가가 우세했다.

응답자의 84.2%는 ‘댓글이 다른 사람을 화나게 만든다’고 답했고, 81.2%는 ‘댓글이 사회갈등을 조장한다’는 데 대해 동의했다.

‘댓글이 기분을 유쾌하게 해준다’는 데 대해서는 42.2%만 찬성했다.

댓글 실명제에 대해서는 찬성이 71.4%, 반대가 28.9%였다.

포털 뉴스에 댓글을 단 경험이 있다는 비율을 성별로 보면 남성의 58.3%, 여성의 39.4%로 남성의 댓글 경험이 많았다.

학력별로는 대학원 졸업자는 51.8%, 대학 졸업자는 59.7%, 고졸 이하는 43.9%, 소득수준별로는 월 700만원 이상 60.8%, 500만∼700만원 47.7%, 300만∼500만원 49.7%, 300만원 미만 43.0%로, 고학력·고소득일수록 댓글 경험 비율이 높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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