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수출 급감…9월 44.8% 내리막

강주리 기자
수정 2016-10-14 01:37
입력 2016-10-13 22:30
수출 급감 배경은 신규 스마트폰으로 큰 기대를 모았던 갤럭시노트7의 리콜 때문이었다. 지난달 배터리 화재 사건이 연이어 터지면서 미국 등 전 세계에서 리콜이 쇄도했고, 그 결과 완제품 수출은 4억 60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달보다 44.8% 급감했다. 덩달아 휴대전화 부품 수출도 29.3% 감소했다.
휴대전화 전체(완제품+부품) 수출액은 18억 7000만 달러로 지난 8월(-18.1%) 수출 감소폭의 두 배 수준인 -33.8%를 기록했다.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이 급락(-68.2%)한 데 이어 중국(-41.0%), 미국(-30.6%) 등 대부분 지역에서 감소했다. 정부는 갤럭시노트7 단종이 확정된 이달에는 수출이 더 악화되거나 스마트폰 신제품이 출시되기 전까지 하락폭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2016-10-1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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