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정체 속 서해안고속도로 7중 추돌사고 등 잇단 충·추돌사고…6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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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수정 2016-09-15 17:50
입력 2016-09-15 17:50
15일 오후 3시 16분쯤 전남 무안군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몽탄 2터널 부근(목포 기점 14㎞)에서 김모(29)씨가 몰던 쏘렌토 승용차가 앞서 가던 마르샤, 싼타페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7중 추돌사고가 났다.

사고로 싼타페 탑승객 3명 등 6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앞서 3시 6분쯤에도 이 구간에서 각각 3중, 2중 충돌사고가 나 30여분 넘게 차량 지·정체가 심화했다.

경찰은 귀성행렬로 차들이 정상 운행과 서행을 반복하던 중 첫 사고가 났으며 바로 뒤에 오던 차들은 속도를 줄이거나 정지했으나 다른 차는 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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