銅 놓친 류한수 미안해 말아요
한재희 기자
수정 2016-08-18 01:03
입력 2016-08-17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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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레슬링의 금메달 기대주였던 류한수(28·삼성생명)가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연합뉴스
동메달 결정전이 끝난 뒤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 들어선 류한수는 “죄송하다”고 운을 뗀 뒤 “상대가 노련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오랫동안 꿈꿔 온 첫 올림픽을 마친 소감에 대해서는 “한국에서 응원해 준 국민들에게 죄송하고,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진짜 미안하다”고 답했다. 연신 죄송하다는 류한수에게 취재진의 격려가 쏟아졌지만 그는 끝내 푹 숙인 고개를 들지 않은 채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떴다.
리우데자네이루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2016-08-18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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