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일날 뻔···별똥별 보며 소원 빌다 차에 깔린 50대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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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진 기자
수정 2016-08-13 14:58
입력 2016-08-1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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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상공에 유성우가 쏟아져 내린 13일 오전 강원 상공의 은하수 사이로 별똥별이 떨어지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한반도 상공에 유성우가 쏟아져 내린 13일 오전 강원 상공의 은하수 사이로 별똥별이 떨어지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지난 12일 밤부터 예고된 별똥별을 보기 위해 관측 명소로 알려진 주차장에 누워있던 50대 시민이 주차장에 진입하는 자동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전남 영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22분쯤 전남 영광군 불갑면 내산서원 주차장에서 차모(27·여)씨가 몰던 그랜저 승용차 바퀴에 강모(50·여)씨 팔 부위가 깔렸다. 강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심각한 상처를 입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매년 8월에 볼 수 있는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보려고 이날 내산서원 주차장을 찾았다. 내산서원 일원은 전남 지역 별자리 관찰 명소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씨가 돗자리를 깔고 바닥에 누워있던 강씨를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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