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어려운 이웃에게” 기초연금 모아 성금 150만원 기탁한 70대 노인
김정한 기자
수정 2016-08-01 16:10
입력 2016-08-0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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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을 겪어봐서 저보다 더 어려운 사람에게 도움 주고 싶어서 찾아왔어요.”자신도 넉넉하지 않은 삶을 사는 어르신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현금 150만원을 기부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달 31일 추길식(76·부산 사하구 신평동)씨가 찾아와 매월 10여만원씩 받는 기초연금의 일부를 아껴 2년간 모은 금액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모금회는 이 성금은 갑작스런 질병으로 인해 긴급하게 의료비가 필요한 저소득 가구에 긴급지원사업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박은덕 사무처장은 “자신이 어려운 처지인데도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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