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고’ 게임 개발사 나이앤틱 ‘돈방석’ 기업가치 4조원대 추산

김경두 기자
수정 2016-07-26 16:48
입력 2016-07-26 16:48
CNN머니는 25일(현지시간) 씨티그룹이 발간한 보고서를 인용해 나이앤틱의 기업가치를 36억 5000만 달러(약 4조 1400억원), 올해 매출액이 7억 4000만 달러(약 8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6일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에서 처음 출신된 이 게임은 이후 iOS와 안드로이드 앱 다운로드수 1위를 휩쓸어 하루 100만 달러(약 1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씨티는 분석했다.
포켓몬 고 앱의 다운로드 수는 iOS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이미 이용자들이 포켓몬 고 앱을 이용하는 시간은 하루 33분으로 페이스북이나 스냅챗을 넘어섰다.
씨티는 나이앤틱의 올해 매출이 현재 추세대로 이어진다면 7억 4000만 달러(약 8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포켓몬 고 앱은 무료지만 이미 발매 때부터 게임에 도움을 얻기 위한 인앱 구매가 가능하도록 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애플의 앱스토어와 구글의 구글플레이는 수익의 일부를 배분받을 수 있을 것으로 씨티는 전망했다. 구글플레이의 연간 수익은 7700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밖에 페이스북과 구글의 광고 수익도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나이앤틱의 지분 6%를 보유하고 있다. 포켓몬 고 개발을 함께 한 포켓몬 컴퍼니의 모회사인 닌텐도도 나이앤틱 지분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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