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사드 배치 항의로 달걀 맞은 황교안 총리 16일 휴식… 17일부터 정상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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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수정 2016-07-16 16:11
입력 2016-07-1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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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총리에 달걀세례
황 총리에 달걀세례 경북 성주군청에서 사드 배치 관련 설명을 하던 황교안 국무총리에게 주민들이 던진 달걀이 날아들고 있다. 2016.7.15
매일신문 제공=연합뉴스
성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반대하는 경북 성주 주민들을 설득하기 위해 현지를 찾았다가 계란·물병 세례를 당한 황교안 국무총리가 16일 공식 일정 없이 공관에서 휴식을 취했다.

그러나 몽골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해 휴식 중에도 국내외 상황을 챙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실에 따르면 황 총리는 17일 국회에서 열리는 제헌절 경축식에 참석해 정상적으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제헌절 경축식은 국회 행사이지만 매년 국무총리가 정부 대표 자격으로 참석해왔다.

앞서 황 총리는 경북 성주군청에서 사드 배치 관련 주민 설명회를 갖다가 거세게 항의하는 주민들로부터 계란과 물병 세례를 받은 뒤 버스에 탑승했다. 그러나 주민들이 버스를 둘러싸는 바람에 6시간이나 감금되며 곤욕을 치렀다.

경찰은 황 총리에 대한 주민들의 항의가 정부의 소통 부재를 비판하기 위해 벌어진 일이라 하더라도 ‘도구를 사용한 폭력’에 해당하는 행위라고 판단해 경북지방경찰청에 전담 수사반을 편성해 관련자 색출에 나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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