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與 전당대회 계파 갈등 양상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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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6-07-15 09:59
입력 2016-07-15 09:59

조만간 당 대표 출마 여부 입장 발표 전망

새누리당 8·9 전당대회에 출마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나경원 의원은 15일 “이번 전대를 앞두고 극심한 계파 갈등 양상이 나타나는 모양이 심히 우려된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번 전대는 4·13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따가운 질책을 수용하고, 당의 변화와 미래를 보여주는 장이 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비박(비박근혜)계로 분류되는 나 의원은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발표한 적은 없지만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당 대표에 출마할 경우 당선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나 의원은 또 “전대를 통해 당과 대한민국의 미래 도전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아울러 전대 이후 당의 화합과 비전, 정권 재창출을 위한 청사진을 보여줘야 하는데도 그렇지 못한 상황으로 흐르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앞서 전대 불출마 의사를 나타냈던 나 의원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친박(친박근혜)계의 요구대로 서청원 의원이 출마할 가능성이 제기되자 “전대 후 당의 모습이 국민께 가까이 가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대항마’로 출마를 시사한 바 있다.



현재 측근 그룹과 지지자들로부터 의견을 청취 중인 것으로 알려진 나 의원은 조만간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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